안녕하세요. 봉봉나라 선생님들!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글입니다.
오래된 취업 준비로 우울감을 걷잡을 수 없어 블로그를 잠시 내려 놓았다가 다시 쓰는 봉봉이에요.
저는 그동안 한 중소기업에서 품질관리 직무로 취업을 했다가
하루만에 탈주하고 다시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
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괴로워지는 것 같아요 이 탈주 경험이.
그냥 버텨볼까 싶고 부모님이 많이 속상해하셨거든요...
그리고 그 이후 약 한달동안 완전 Not In Education, Employment, Trainning 상태 입니다.
그 직무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다른 과에 갔으면 결과가 더 나았을 거같다는 생각,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예전에는 다 안되면 공무원 시험 준비하지~ 했는데!!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이 당선되며 공기업, 공공기관, 공무원 채용 규모가 확! 줄 것 같더라구요...
점점 더 채용문이 좁아지는 것 같아요.
항상 더 안좋은 상황은 생기는...ㅋㅋ
하여튼 이제 직무에 대한 저의 의구심과 방향성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인터넷에서 우울증 증상을 보게 되었는데 완전 저더라고요.
근데 지금 먹고 죽을래도 돈이 없는데 무슨...... 정신과 입니까....
곧 4월이면 엄마 생신이고 어버이날도 다가오고
두분 다 힘든 일 하시는데 제가 도움은 못드리고 더 부담만 드리는 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아 그리고!! 저 간호대 다시 갈까 생각 중이에요ㅜㅜ
우선 2022년은 이미 학기가 시작했으니.... 2023년도 입학을 노려야 하는데
전적대 학점이 2점대라 학사 편입이 가능할지 ㅜㅜ 학사편입이 안되면 학점은행제로 해야할텐데
저는 이민하고 싶은 막연한 꿈이 있거든요.
그리고 간호사자격증만 따놓으면 6~70에도 일할 수 있는 것도 좋은것 같고
근데 20대 후반의 나이에 시작하려니 무서운것도 사실이네요.
대학병원은 생각도 안하고 종합병원이나 돈많이 주는 ㅋㅋㅋ 그런 병원...
나이들면 그냥 동네 병원에서 편하게 다니고 부업도 하고 싶고
엔클렉스랑 아이엘츠 따서 미국이나 호주가서 간호사해도 되고
근데 지금 갖고 있는 4000만원짜리 졸업장이 너무 아까워요.
4000만원에 선택을 포기하면 안되겠죠?
흠 더 신중히 고민해야 될 거 같아요.
제가 품질관리 직무를 선택한것도 ㅋㅋ
전자전기공학부를 전공했다는 걸 살려서 개발말고 사이드로 있으면 도움이 되는 그런 직무를 선택하다보니 그렇게 됐거든요.
근데 회사가 보니 품질은 진짜 ㅜㅜ모르겠어요
친오빠가 환경관리 품질, iso인증 이런일 하는데 이거 대기업들도 다 가라로 하고 ㅋㅋ
돈으로 덮고 그런다고 해요.... 저번에는 환경청에서 와서 가라로 한거 들켜서 회사가 고소당했다고;; 외국계 대기업인데ㅜㅜ
우선 저는 어서 돈벌어서 학자금 대출도 갚고 싶고 엄마아빠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드리고 싶어요 ㅜㅜ
오늘 면접보고 하루이틀내로 연락준다고 했는데
결과나오면 올릴게요!
과연...
근데 취업한 친구들이 취업하면 이제 또 고민시작이라든데 정말 그런가요?
고딩때는 대학가면 다 해결될거라고 생각한게 해결안됐듯이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다시 반복인거겠죠?
파이프 라인 늘리기
요즘도 평생 직장이 있나요오,,,?
삼성 같은 대기업에 들어가도 워라밸 외치며 뛰쳐나오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어여...
제가 아는 취업준비 유투버님도 공공기관에 입사했다가 일년 후에 퇴직하고
창업하셨더라고요.
공채로 국내 3개 통신사 중 한 곳을 다니는 친구 말에 따르면 동기가 9급 공무원 준비를 한다며
퇴사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평생직장은 정말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이런 굴지의 대기업다니는 사람들도 그런데 좆소기업은 더더욱...^^
내채공만 받고 튀는 사람들이 많죠
진짜 괜찮은 중소, 강소기업은 대기업만큼 들어가기도 어렵던데요....
거기에 비하면 좆소기업은 채용 절차도 구리고....
돈도 안주니 항상 인력난에 시달리고
요즘 청년들은 끈기가 없다고 하죠..
그돈이면 뭐 그냥 하루에 8시간 일해서 받을 수 있잖아요.ㅋㅋ
하여튼 파이프라인 늘리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우선 현실적인 생각 빼고 제가 하고싶은 일들을 늘어놔 볼게요.
1. 블로그로 수익 창출
2. 영상편집.
3. 지금하려고 준비중인 telus 재택 근무 (주에 20시간)
4. 용접 (배우고 싶어요 진짜 기술 짱 ㅜㅜ)
-> 타일이랑 도배도 배우고 싶은데 근무 환경이 열악하고 요즘 공급이 많아서 일급이 낮더라고요( 일급높으면 환경이 구려도 도전해볼텐데..)
5. 요즘도 간간히 하고 있는 도보 배달.( 배민커넥트, 쿠팡, 도보60, 우친 등)
-> 이거 2022년 1월에 시작했는데 추울 때는 사람들이 배달을 많이 시켜 먹어서 그런가 단가도 높고 돈벌이가 꽤 쏠쏠했는데 따뜻해진 이후로는 단가도 구리고 ㅜㅜ(2900원) 콜도 안떠요. 배달 카페 가입해보니 원래 봄, 가을에는 돈이 안된다고 하긴 하더라구요.....ㅜㅜ
-> 그리고 이번에 배민이 배달 수수료 15%로 올려서 많은 업장들이 배민원 해제해서 이건 진짜 언제까지 할 수 있을련지 모르겠음...
6. 요즘 관심이 생긴 쇼피 입점
-> 이게 뭔지도 몰랐는데 우연히 쇼피코리아라는 회사를 알게 됐어요. 아마존에서 만든 회사라고 하고
싱가폴, 대만, 베트남, 브라질, 멕시코 등등 에서 스마트스토어 처럼 물건을 팔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지마켓 같이,,, 근데 해외배송을 하는....
스마트스토어는 완전 포화인거 같은데 창업을 해보고 싶은 맘이 있어서요
근데 아이템은 하나도 못정했다는...^^
k-wave에 발 한번 올려보고 싶은데 ㅋ,,,
어케하는 거죠 전 케이팝 아이돌들도 잘 모른단 말이에요~~
7. 스타벅스 파트너
-> 스벅 파트너는 하루에 5시간 주 5일 일해서 다른 알바보다 부담이 적을 것 같아요.
다른 파이프 라인도 늘릴 수 있는 게 있을까요?
돈 많이 벌고 싶어요...^^
저 너무 삶에 의미가 없어서 봉사 시작했어요.
아직 봉사활동 시작한 적은 없는데 경기도 청년 봉사단에 합격해서
교육듣고 이번 주에 발대식 유튜브 라이브로 해요~~!
기대돼요.
근데 제가 제일 연장자일까봐 살짝 무섭긴한데^^
34살까지 할 수 있으니까 저보다 연장자도 계시겠죵....ㅋㅋㅋ ㅜㅜ 그래야해요
아 저 요즘 책 읽는게 재밌어요.
리브로피아 어플로 전자책도 대여해서 봐요.
그냥 도서관 실물카드 가지고 다니는게 귀찮고 까먹을때도 많아서
모바일 도서관카드 등록하려고 어플 다운 받았는데
전자책도 대여해서 읽어요.
뭔가 도서관에 직접 안가게 돼서 게을러 지는 것 같긴 한데
접근성이 좋으니 더 책을 많이 읽게 되는 건 사실 같아요.
굳굳!!!!
상호대차서비스도 어플로 설치 할 수 있고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