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봉봉나라 취준생의 일기...☆★
21.06.30
칭구랑 구리에 TDFT라는 카페에 갔다!
왕숙천 뷰의 엄청 예쁜 카페!!
칭구가 운전해줘서 다녀왔다 너무너무 고마워 칭구야
구리는 인구가 20만명 밖에 안되는데 안가본 곳이 진짜 진짜 많다. 특히 갈매동은 진짜 초면이다... 정말 특이한 경기 동북부 지역, 남양주, 노원, 하남, 강동, 구리, 광진구가 여기저기 얽혀있다...
근데 이번에 카페간 친구랑은 중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인데 친구 이씨가 연결해줘서 만나게 됐다♥
친구들한테는 말 안했지만 너무너무 좋아했고 만나고 싶었던 친구랑 만나게 돼서 너무너무 행복했다정말...
그러고 보니 나는 감정표현하는걸 너무 무서워 하는 것 같다...ㅋㅋㅋ 왜 너무너무 행복했다고 말안했지?
다음부턴 해야겠다...히히
21.07.01
7월 첫째 날부터 최종 탈락 소식...^^ 이러기~~~?
서울의 중상위권 공대를 졸업하면 그래도 취업은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도 나를 안뽑아준다...
이날 외국계 기업도 최탈했당...ㅋㅋㅋㅋㅋㅋ
글고 더 현타오는건 그 외국계 기업 사장님이 나랑 같이 알바하던 친한 동생의 할아부지였다...
좋겠다....흑흑...
이렇게 맨날 부정적이어지는 나자신... 너무 싫고...흑흑
근데 코로나라서 어디 나가서 놀아서 풀수 도 없다.
면접보러다녀야하니까 피어싱도 못하고( 난 스트레스 받으면 피어싱하는 버릇이 있다.)
머리도 못바꾼다.
이렇게 부정적이어지니까 친구들이랑 연락하기도 꺼려진다...
TMI 난 원래 MBTI가 ENFP였는데 취준 오래하다보니 INFP가 되었다...^^
21.07.02
단게 땡겨서 와플 시켜먹었는데 크림너무 많아서 너~~~~~~~~~~~~~~~~무 달고 눅눅...
우울했는데 맛없어서 더 우울 해졌었다...
21.07.04
우리는 주말농장을 40평정도 한다.
우리..?는 아니고 거의 아빠, 엄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쉬는날마다 주말농장가서 살다가 온다.. 이렇게 더운데...
덕분에 엄청 까매진 아빠..
선크림좀 바르라고요~~~
사진은 주말농장 가지로 내가 만든 가지탕수.
소스는 깐풍기 소스, 간장, 식초, 스테비아로 만들었다.
21.07.05
진짜 최탈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유튜브 보고 있었는데
면접팁 영상이 나왔다...
진짜 실허~~~ 그냥 나 써보면 나 일잘하는거 안다고요 ㅡ,.ㅡ
그래도 면접 잘봐서 회사갈려면 공부해야겠쬬?
면접보다보니까 대~충 어떻게 하는 건지 알겠다. 근데 요즘 번아웃 왔어 암것두 안함..ㅎㅎ
21.07.06
공부하러 카페 갔다가 마트 들렸는데 수상한 음료수 발견....
밀키스 우유식빵맛이라고요~~~~~~~``?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우유식빵이랑 밀키스 같이 먹고 트름한 맛이래요 ㅎㅎ
저거 만든 사람, 사먹는 사람들,,, 도전정신 인정합니다 ㅎ
21.07.08
심심해서 고대기로 히피펌해봤다.
사실 히피펌 너무 하고싶은데 면접때문에 못하는게 빢쳐서
잠안오길래 해봄 ㅎㅎ
맘에들어!!!!!!!! 언젠가 하고만다 ㅎ
21.07.20
칭구 생일이라 칭구가 사는 이대에 놀러갔다.
원래 맛있는거 먹고 놀려했는데 이때 부터 코로나 확진자수가 너무 늘고... 델타변이 확산되는게 너무 무서워서
음식 포장해와서 먹었다.
요날 머리 집게도 사고 타이다이 스크러치도 샀다. 엄청싸게~!
가는길에 들려본 리치무드!!
난 역시 인터넷 쇼핑이 잘 맞나보다. 아무것도 안샀다.
근데.... 난 요즘 이런것만 보면.. 와 여기 사장 좋겠따. 돈 짱 많이 벌었겠다. 나도 사업하고싶다...
이런생각뿐..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연희미식 JMT다 진짜 마라계의 여왕....
21.07.12
엄마, 아빠 백신예약 해줬다.
나는 운이 좋았는지 한시간안에 했는데 두시간 넘게 걸린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근데 만약 내가 없었으면 엄마,아빠 어떻게 예약했냐,,,,, 막 이런생각도 든다...
시간이 지나면 내가 독립하는 날도 올텐데...
요즘 키오스크 주문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보면 너무 맘이 아프다.
기술의 발전은 빠른데 사람들이 거길 맞춰가지 못한다.
몰카도..그렇고 지금은 기술의 발전보다 인류 문화의 발전이 더 시급한거 같다.
주말 농장에서 딴 케일로 만든 케일 키위 주스, 난 휴롬 사고싶었는데,,,
엄마가 그냥 갈아준다,,, 건더기 작렬~~~~~~~
21.07.15
새로 산 옷 입고 도서관 다녀온 날 ㅋㅋㅋㅋ
고3때 아토피로 인한 상처가 아직까지 남아있을 줄이야~~~~~~ 요즘은 그래서 바디로션도바른다 ㅋㅋㅋ
이날 21세기 기본소득에 관한 책, 입욕제 레시피 책, 면접공부를 위한 책 총 3권을 빌려왔다.
대선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한 후보의 정책인 기본소득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깊게 알고 있는 것이 없어서 궁금해서 빌려온 책 아직 조금밖에 못읽었다. 어서 다 읽어봐야지.
쌍무지개 든날.. 너무너무 이쁘다~
이날 내가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언니의 강아지가 별이 되어서 너무 슬펐다...
우리몽이랑 동갑이어서 더 그랬는지도... 단비야 거기선 아프지 말고 잘 살아..
사랑해~
21.07.16
이 날 엄마랑 성수동에서 도자기 원데이 클래스 있었던 날!!
오랜만에 보다나 봉고대기로 머리 좀 말아봤다.
꽤나 이쁜 GIRL? ^^*
엄마랑 나의 작품~~~~~~~~~~
엄마는 파스타볼 두개
나는 술병, 술잔, 앞접시, 이렇게 만들었다! 하지만 술을 잘 즐기지 않는 나는 아마 화병으로 사용할듯 싶다 ㅋㅋ
구워지는데 까지 6~9주 걸린다는데,, 얼른 받고싶어요~
쾅쾅쾅!!!!!!!!!!!
다이어터님들~ 이거 존맛이라고요. 이거 복숭아 맛도 있어요. 저 샀을 때는 CU에서 2+1 이었는데 그냥 지마켓에서 사는게 더 싸요...
이거 드시라고요~
21.07.17
그냥 집에 잉여롭게 있을때 찍은 사진...
난 진짜 요즘 아무 것도 안한다.
채용공고 사이트 들어가지도 않는다..
근데 사람인, 잡코리아, 잡플래닛에서 알림이 엄청온다...ㅋㅋㅋ 쿠ㅜㅜㅜㅜ하
나도 몰랐는데 나는 지독한 회피형이었던 것이다...ㅎ 그걸 취준하면서 알아버리다니~
그래서 나는 요즘 꽤나 앙큼한 생활중이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집에서 에어컨 켜놓고 있는데
엄마, 아빠 출,퇴근할때마다 너무 죄송하고 내가 한심하다...
(나만 그런거아니죠 취준생분들? 흑흑...)
21.07.18
주말농장에 간 아빠가 보내준 사진 아기 수박... 너무너무 귀여워~~~~
21.07.20~07.21
나는야 우리집 요리사~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우리집 밥은 내가 책임진다....
백수의 역할... 집안일, 가족들 밥차리는거 다 내몫
이날은 중복을 맞아서 전복 누룽지 삼계탕을 끓였다. JMT 자본금만 있음 음식점 차렸을텐데..^^
레시피 원해요~~?
원하면 써드릴게요 ㅎㅅㅎ